[영화] 웨이 다운 내용 및 후기, 정보 (Way Down 2020/2021)

영화 웨이 다운(Way Down)은 분류상 액션 / 어드벤처 / 범죄 영화로 분류되어 있다.

장작 10여 년에 걸친 준비와 제작으로 꽤나 완성도를 높이고자 했던 영화이다.

영화 초반에는 빠른 전개와 몰입도를 끌어냈으나 중, 후반으로 가면서 슬슬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케이퍼 무비의 특징 중 하나가 치밀한 계획에 의해 범죄를 진행하는 구성이다. 영화 웨이 다운의 스페인 금고에 대한 설정은 상당히 흥미롭다. 요즘 같은 최첨단 시대에 200여 년 전에 만들어진 은행 금고 시스템을 뚫어야 하는 설정인데... 얼핏 보면 위성 시스템까지 동원하여 마음만 먹으면 당신이 아침에 무엇을 먹었는지도 알 수 있는 세상에 200여 년 전에 고안된 은행 금고 시스템 정도 쉽게 해제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디지털이 아닌 아날로그적 시스템은 요즘 같은 첨단 기술로 무장한 시대에 역설적이게도 먹히기 어려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설정은 좋았지만 아쉬운 점은 박진감 넘치는 액션도 부족하고 케이퍼 무비의 틀은 유지하였으나 특유의 가슴이 조마조마한 포인트 역시 부족한 게 사실이다. 그래도 프레디 하이모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킬링 타임용으로 볼 만은 하다.

1. 영화 웨이 다운 내용

때는 1645, 값비싼 보석들과 함께 대서양에서 사라진 스페인의 배를 2009 9월에 스페인의 영해에서 발견하면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인양한 배에서 발결된 보물들.
인양한 배에서 발결된 보물들.

이를 발견한 선박 인양팀의 수장인 월터 모어랜드(리암 커닝엄)의 진짜 목표는 단순 보석들이 아닌 1500년대 영국 해군이 숨겨 놓은 막대한 보물을 묻어둔 좌표를 기록해 놓은 코인 박스이다

( 그 거시 비트 코인은 아니게쮜... ) 결국 그 코인 박스를 찾게 되고 월터 팀은 환호성을 지르며 샴페인을 한잔하려고 한다.

그 코인 박스에는 식 파비스 마그나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는데 뜻은 다음과 같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끝은 창대하리라 많이 들어 본 말이다...

... 그렇다 성경의 한 구절이다. 얼마나 창대하길래 다른 나라의 영해에 무단으로 침입해서 보물선을 인양하고 있는 것일까... 그것도 스페인 정부로부터 어떠한 허가도 받지 않고... ㅎㅎㅎ;

(관상은 과학이라고 했던가... 정말 막무가내로 일을 하는구나;; 아니면 믿는 구석이 있든가...)

 

스페인 세관에서 급습을 한다.
스페인 세관에서 급습을 한다.

때마침 스페인의 세관이 인양 작업 중인 곳으로 고속함정과 헬리콥터를 몰고 현장을 급습한다.

그리곤 세관으로부터 인양한 모든 것을 빼앗긴다. 당연하게도 해당 영해는 스페인 관할권에서 발견된 것이고 허가도 받지 않고 한 작업이니 당연한 것 아니겠는가... 결국 재판을 하지만 결과는 뻔했고 해당 보물들은 스페인 왕실로 귀속된다는 판결을 받게 된다.

 

 

월터와 영국 정보 요원인 마가렛
월터와 영국 정보 요원인 마가렛

역시 믿는 구석이 있었다... 영국의 정부 요원 마가렛(팜케 얀센)에게 도와줄 것을 요청하는 월터... 하지만 마가렛 개인적으로 도움을 줄 수도 없고 더욱이 영국 정부 차원에서는 개입할 수 없는 문제였기에 월터는 고민을 하게 된다 이대로 모든 것을 빼앗기게 되는 것인가... 해당 보물들은 결국 스페인의 최고 보안을 자랑하는 지하 40미터의 은행 금고로 옮겨지게 된다.

 

주인공 톰이 거대 석유 회사들에게 스카웃 제의를 받고있다.
주인공 톰이 거대 석유 회사들에게 스카웃 제의를 받고있다.

이듬해인 20106월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우리의 주인공인 톰 레이 브릭(프레디 하이모어)이 등장한다. 톰은 22살이며 천재인 캐릭터로 나온다. 바다에 기름이 유출되어 속수무책이었는데 톰의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한다 그로 인해 다국적 거대 석유 회사들의 러브콜을 받게 되는데... 하지만 톰은 거액의 연봉을 제시하는 회사들에 별 흥미가 없다 그는 소위 말하는 인류애적인 사명감이 있는 청년이다. 그래서 이익에만 몰두하는 거대 회사들이 탐탁지 않았던 것이다.

 

월터가 톰을 영입하기 위해 만나고 있다.
월터가 톰을 영입하기 위해 만나고 있다.

그러던 중 월터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받게 되는데 그의 첫마디는보안이 킹왕짱인 금고 터는 것 좀 도와주세요..." ,..... ? what? 뭐라고요? 톰은 잠시 멍을 때리다가 어이가 없어하며 허탈한 웃음을 지어 보인다. 월터는 계속해서 뻐꾸기를 날린다. 네가 기름 유출 문제를 해결한 것을 안다, 내가 하려는 일도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그래서 너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리고 난 금고 털이가 아니라 나의 열정을 위해 이러는 거다라는 중2병 멘트를 날린다.

아니 이런 말도 안 되는 멘트를 날리는데 누가 오키 콜~을 말하겠는가... 월터는 마드리드행 비행기 표를 건네주며 미래가 널 기다리고 있어...”라는 중2병 멘트로 또 날리며 자리를 뜬다...

 

스페인 최고의 보안을 자랑하는 금고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고 있는 톰.
스페인 최고의 보안을 자랑하는 금고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고 있는 톰.

그런데... 천재들은 평범한 것에 흥미를 느끼지 못해서 일까? 톰은 집에 와서 스페인 최고의 보안 은행을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고 있다... 그리곤 기사에 나온 풀리지 않은 기술공학이라는 문구를 보며 무엇인가에 홀린 듯 그들과 합류하기로 마음을 먹는데.... 이미 세팅된 다른 팀원들과 마드리드에서 만남을 가진 후 본격적으로 금고를 털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데...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결승전을 하고있다.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결승전을 하고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이 열리는 시기에 맞추어 은행을 턴다는 설정은 나름 사실감을 줄 수 있는 시기적절한 장치였다. 보통 월드컵이나 올림픽 같은 전 세계가 집중하는 축제가 열릴 때 범죄가 일어나거나 적대국들이 도발을 하는 이유도 정신없는 틈을 타 시도할 때 성공 확률이 올라가기 때문일 것이다. ( 북한을 보면 알 수 있지 않은가...;; )

 

 

2. 영화 웨이다운 주요 등장인물 및 정보

 

영화 웨이 다운(2021.03)
영화 웨이 다운(2021.03)

장르 : 액션 / 어드벤처 / 범죄

감독 : 하우메 발라게로

 

출연진 :

프레디 하이모어

아스트리드 베르제프리스베

샘 라일리

리엄 커닝엄

루이스 토사르

악셀 슈타인

호세 코로나도

팜커 얀선

 

상영시간 : 118

국가 : 스페인


★주요 등장인물 및 배경

프레디 하이모어(Freddie Highmore) - 톰 레이브릭 역

출생 : 1992.02.14 / 영국, 런던

데뷔 : 1999위민 토킹 더티

 

천재의 두뇌를 가지고 있으며 인류애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 톰 하지만 여느 비범한 인물들이 그러하듯 목표의식이 생기는 일에는 범죄든 아니든 묘하게 끌려서 그 일을 하게 되는데 웨이 다운에서도 그러한 심리를 잘 표현하며 연기했다 하지만 찰리와 초콜릿 공장어거스트 러쉬’의 이미지가 강해서 그런지 너무 순한 이미지가 있어 케이퍼 무비의 긴장감을 소화해내기는 역부족으로 보였다 순수한 이미지가 액션 장르에서는 단점으로 작용했다는 생각이다. 마냥 순수해 보인다;;

 

영화 및 방송 : #네버랜드를 찾아서, #찰리와 초콜릿 공장, #어거스트 러쉬, #굿 닥터 등 다수

 

리암 커닝엄(Liam Cunningham) - 월터 모어랜드 역

출생 : 1961.06.02 / 아일랜드, 더블린

데뷔 : 1992년 영화 '오씨'

 

선박 인양 업체 수장이며 부유하다. 오랜 기간 동안 침몰해 있는 보물섬의 좌표를 찾기 위해 팀을 만들어 수색을 한다. 돈도 돈이지만 이번 탐사는 그의 열정, 혹은 오랜 숙원을 위해 국제법까지 어겨가며 스페인의 금고를 털려고 노력한다. 수장다운 면모를 보이며 추진력 또한 좋다.

 

영화 및 방송 : #왕좌의 게임, #타이탄, #카멜롯의 전설, #센츄리온 등 다수

 

 

아스트리드 베흐제 프리스베(Astrid Berges Frisbey) - 로레인 역

출생 : 1986.05.26 / 스페인, 바르셀로나

데뷔 : 2008년 영화 '더 씨 월'

 

우리나라 영화 도둑들에서 전지현 씨의 캐릭터와 비슷하다고 보면 될까? 소매치기 솜씨도 좋고 깡도 좋다. 어린 나이에 월터의 동료? 가 되면서 월터의 일을 돕고 있다. 톰을 만나고 톰의 순수한 모습에 미안함과 동시에 애정도 느끼는 것 같다. 감초의 역할을 잘해주었다.

 

영화 및 방송 : #킹 아서(제왕의 검), #알래스카, #캐리비안의 해적(낯선 조류) 등 다수

 

샘 라이일(Sam Riley) - (제임스 역)

출생 : 1980.01.08 / 영국

 

월터의 충직한 부하이자 동료이다. 초반 톰과 약간의 충돌이 있지만 톰의 능력에 조금씩 그를 믿어가며 함께 작업을 해 나간다. 줄리아 로버츠와 함께 말레피센트 2에 디아 발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이자 가수이기도 하다.

 

영화 및 방송 : #레베카, #마리 쿼리, #말레피센트,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 등 다수

 

 

 

팜케 얀센(Famke janssen) - (마가렛 역)

출생 : 1964.11.05 / 네덜란드

데뷔 : 1992년 영화 '아버지와 아들'

 

영국 정부의 비밀 요원이며 월터와 친분이 있는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이다. 영화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범죄 영화에 복선이 되어주는 감초의 역할을 한다. ‘테이큰시리즈에 리암 니슨의 와이프 역인 레노어로 출연했으며 전직 패션모델의 경력도 가지고 있다 키가 무려 183cm이다...

 

영화 및 방송 : #엔들리스, #수어사이드 쇼, #테이큰, #엑스맨, #하우 투 겟 어웨이 위드 머더 등 다수

 

 

영화 <#웨이다운> 공식 예고편

 

* 출처 : 다음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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